리뷰

# 코이 4인 전체 천연 가죽소파

미드그레이(시그니처면피)

고양이 두 마리와 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저희집이예요.

전 거실에 둘 소파를 바꾸면서 고민이 많았어요. 

가죽 소파를 꼭 가지고 싶었는데,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는 집사라서 마지막까지 망설임이 많았어요.

반려 동물이 있다보니 패브릭 소파를 사야하나 싶기도 했는데, 이전에 사용하던 소파가 저렴한 패브릭 소파였거든요. 

이지클린 기능있는 원단이라 스크래치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었지만 먼지가 많이 붙어서 고양이 털 범벅인게 별로였어요. 

그렇게 한동안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가죽 소파를 사기로 결정했어요. 

가죽 소파로 결정하고도 모델을 결정하기 쉽지 않더라고요. 

브랜드도, 디자인도 너무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으니까요!

그렇게 한참을 뒤지다가 발견한 소파가 다우닝 코이 전체가죽소파에요.

구축 빌라에 살고 있어서 평수가 18평으로 그리 크지 않은 집이라서

3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1. 2900mm 이하로 거실에 잘 들어갈 것

2. 맥시멀리스트에다 취향이 확고한데 다양한 연출에도 녹아들 것  

3. 언니랑 저랑 둘다 소파에 편안하게 널부러져 있어도 될 것

코이 가죽소파는 제가 가진 예산 안에서 세 가지를 다 만족하는 상품이었어요. 

여기에 더해서 소파 전체가 천연가죽으로 제작한 소파인데

합리적인 가격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했어요. 

가죽 특유의 질감과 광택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요. 

쿠션감도 적당해요. 앉았을 때 너무 푹신해서 들어가는 느낌이 아니라 잘 받쳐주면서도 폭 감기는 편안함이 있어요.

그리고 사이즈가 팔걸이가 얇은 대신 좌방석이 넓어서 언니랑 저랑 양끝에서 둘이 발을 뻗고 앉아도 넉넉해요. 

주말에 둘다 소파에서 tv를 보거나 멍때릴 수 있는게 큰 장점이에요! 

소품을 워낙 좋아하는 편이라 가구 배치를 바꾸거나, 곳곳에 쓰는 패브릭이나 액자를 바꿀 때도 많은 편이거든요.

그런 점에서 코이 가죽소파는 클래식하면서도 무난해서 

이렇게 저렇게 연출해도 부담스럽지 않은 점도 마음에 들어요. 

고양이 키우는 집은 털이 많이 날려서 청소기 매일매일 돌려줘야 하잖아요. 

하이레그 타입이라서 바닥 청소할 때도 편리합니다.

고민 끝에 선택한 천연 가죽소파 인만큼 후회없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어요.

저희집 냥이들이 더 좋아하는 거 같아서 여러모로 좋아요~~

소파는 역시 패브릭보다는 가죽이네요!! 

@bn_homi._